
07년에는 임신이라서 여행 못가고, 08년에는 애기 어리다고 못가고, 09년에 드디어 가게 됐는데 애기 데리고 멀리 가기는 부담돼서 그냥 제주도에 가기로 했다. 재작년엔가 사촌동생이 돌된 애기 데리고 일본여행 갔다가 애기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영어가 안통해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더니, 해외 가기는 좀 싫어졌다. 그래도 나름 물건너 가는 것임. 'ㅅ'
에어텔 패키지로 이거저거 알아보는데, 그냥 각각 알아보는 것에 비해서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다. 그냥 여행사가 대신 예약해 주는 정도;; 그래도 여기저기 전화 걸기 싫어서 그냥 여행사 통해서 했다.
이번 여행 컨셉이 '제대로 휴양' + '몇년간 여행 안갔으니 올해는 좀 써도 됨' 테마여서, 기본 패키지에서 이거저거 업글을 하다보니 국내여행 치고 비용이 꽤 된다. 웬만한 동남아여행 보다는 많이 드는 듯. ㅠㅠ
나름 고민한 부분은 렌트카였는데, 앞으로 탈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차 중에서 고르는 게 원래 목표였다. 그런데 뚜껑 없는 차는 애기를 태울 수가 없어서 고민 끝에 결국은 제네시스로 결정;; 제네시스는 모범택시가 없는데다가 앞으로 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차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타보려고 한다.
올만의 휴양여행이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애기 데리고 다닐 생각 하니 걱정도 되고 한다. 어쨌든 잼있게 놀다 와야겠다.
태그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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