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쇼핑
(+) 디즈니스토어
딸래미가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에 꽂혀서 디즈니스토어에서 캐릭터 그려진 옷을 몇벌 사줬더니 엄청 좋아함. 그래서 올해 쓴 돈 중에서 효용이 제일 높은 것 같은데 (내복류 10~20불, 외투류 50불 내외) 배송비가 50불인 건 좀....
(-) 롯데백화점
으아니 내년부터 MVG가 아니라니! 롯데백화점을 사랑하는 높으신 분 덕분에 2011년에는 MVG-P로써의 호사(에비뉴엘 무료 발레)를 누렸는데, 높으신 분의 쇼핑 패턴이 바뀌어서인지 내년에는 최하등급인 MVG-A 되기에도 실적이 모자람. 그런데 왜 전체카드값은 안 줄어드는 것일까 했더니 해외 직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음. ㅋㅋ
올해의 신용카드
(+) 외환 크로스마일SE
마일리지 카드류 甲! 대한항공, 아시아나 동일하게 1,500원에 2마일씩 적립되고, 더블마일리지 이벤트로 가입하면 첫 3개월 동안 1,500원에 4마일! 원래 그동안은 카드를 마일리지형보다는 리워드형으로 사용했는데 애도 크고 여행도 좀 데리고 다녀야 할테니 마일리지 좀 쌓아야겠음. 어쨌든 당분간 메인카드는 크마.
(-) 삼성 아멕스플래티넘
올해의 재테크
(-) 회사 주식
연초에 보너스의 일부를 회사 주식으로 받아서 강제 재테크 중인데, 보호예수된 주식이라 내년초부터 매년 1/3씩 보호예수가 풀림. 그런데 이미 주식을 부여받았을 때보다 주가가 30% 정도 빠졌음. -_- 내년초에는 어찌되려나..
올해의 식당
(-) 파크 뷰 (신라호텔)
7.5만원++에서 10만원++으로 33% 대폭 인상. -_- 뷔페를 1인당 12.1만원 내고 먹으라니... 음식은 괜찮지만 억울하다.
올해의 술
(+) 진토닉
봄베이진+토닉워터+라임을 황금비율로 제조하는 동생 덕분에 자주 먹게 됐음. 진토닉이란 이런 것이었구나. ㅋㅋ
(+) 쏘맥
예전에는 쏘맥을 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그냥 적절한 도수에 목넘김이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먹었는데, 올해부터 쏘맥의 맛을 깨닫기 시작. 쏘맥제조전문가인 모 형님의 쏘맥은 정말 최고! 역시 3부4부가 진리
(+) 페리에폭
아무리 마셔도 뒷끝이 전혀 없다. 다음날이 부담스럽지 않음. 그런데 아무리 마셔도 잘 안취해서 술값이 많이 나오는 단점이.. -_-
올해의 미드
1위 홈랜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전쟁영웅 윈터스 소령이 수년간 전쟁포로로 잡혀 있다가 귀환한 해병으로 등장.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CIA 여자요원과의 심리전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음.
2위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7)
늘 비슷한 전개의 크리미널 마인드이지만 늘 재밌다! BAU의 외모 담당 JJ가 돌아와서 씐나~
3위 워킹 데드 (시즌 2)
시즌 1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시즌 2는 좀 제대로 풀어나가면 좋겠다. 초반에 좋았는데 최근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
올해의 만화
1위: 진격의 거인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특한 설정. 소년만화 중에서 보기 힘든 절망적인 분위기의 만화인데 신선한 맛이 있음. 작가가 신인이던데 마지막까지 잘 그려줬으면 함.
2위: 헌터x헌터
토가시가 돌아왔다! 그런데 이제 그림도 나름 열심히 그려. 지겹던 개미왕 스토리가 끝나고, 헌터회장 선거와 곤육맨의 회복을 위한 신기한 능력자가 등장해서 흥미진진. 그런데 이러다가 또 휴재하겠지...
3위: 나루토
닌자대전에서 전설적인 닌자들이 예토전생으로 다 살아와서 엄청난 대결을 펼치고 있음. 원피스가 정상결전 이후로 템포가 많이 느려지고 스케일이 작아져서 지겨워졌을 때 나루토가 정상결전급 임팩트를 시전 중.
올해의 게임
한동안 게임을 안했었는데 올해 대작들이 폭풍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겜덕후 본능을 불태운 한해였음.
스팀 상에서 30시간 이상 플레이한 게임만 4개나 된다. 스팀 말고 따로 구입한 게임들도 있어서 위 스샷에 다 나오지는 않음.
하느니삽 선정 올해의 게임은
1위: 엘더 스크롤 5 - 스카이림
극한의 자유도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오픈월드 RPG 시리즈의 귀환. 한번 실행시켰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주말이 다 지나갔.... 게임 내에서 결혼도 할 수 있는데 성별에서 모든 조합(남-남, 남-여, 여-남, 여-여)이 가능한 선진적인 게임. 결혼하면 자동으로 맞벌이하면서 배우자가 주기적으로 용돈도 줌. 심각한 게임이지만 나름 개그요소도 있는데, 경비병들이 "나도 왕년에 너처럼 잘나가는 모험가였는데 말이지, 하필이면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뭐 이런 드립도 침.
2위: 배트맨 - 아캄 시티
캐릭터성만 강조하는 전형적인 수퍼히어로 게임인 줄 알았는데, 게임 자체가 엄청 재미있음. 호쾌한 타격감과 배트맨의 각종 기구를 이용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있음. 중간중간 캣우먼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색다른 플레이감각을 느낄 수도 있음. 메인 스토리가 짧은 점은 아쉬움.
3위: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3
원래 개발진이 대부분 퇴사했다고 해서 우려가 있었지만 전작들과 비교해 손색없는 수작이 나왔음. 짧은 싱글 캠페인은 여전히 아쉽지만 멀티의 재미가 쏠쏠함. 대부분의 멀티맵이 구불구불 골목길이 많아서 SMG와 아킴보(쌍권총)만 많이 보이는 점은 아쉬움.
특별상: 투 더 문
올해 플레이한 유일한 인디 게임. 그래픽만 보면 일본식 RPG 같지만 게임은 서사적인 어드벤처임.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나름 감동적인 게임.
특별상: 런 앤 히트
한게임에서 배포하는 아이폰용 무료 게임인데, 세세한 부분을 따지면 부실한 점이 많지만 게임성에서는 의외로 중독성이 있음. 사실 초중반까지는 야구게임이 아니라 연애게임 같은데, 여자친구 3명을 동시에 사귀어야만 능력치 높이는 데 유리하다는 점이 깨알같음.
남자라면 순정(무 스킬)으로 3할6푼, 51홈런, 143타점 정도는 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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