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고 기다리던 Gears of War가 드디어 발매된다. XB360이 국내에 발매된지 얼마 안된 시기에 구매했지만, 게임이 제대로 된 게 거의 안나와서 맨날 썩혀두고 있었는데 올만에 플레이할만한 겜이 나온다. 조만간 질러야겠다..
여태까지 XB360으로 플레이했던 게임들은 정말 몇개 없다. 1-2달에 1개 꼴도 안되는 거 같다. 간단히 평가하자면.. (별점은 5개가 만점)
Oblivion
이 게임 때문에 XB360을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의 컴퓨터 사양이 딸리는 관계로 PC판을 돌릴 수가 없었는데, 컴을 업글할까 XB360을 살까 고민하다가 XB360에 잼있는 게임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허무한 기대감을 안고 지르게 되었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미국식의 자유도 높은 RPG를 좋아해 왔는데, Oblivion은 정말 이러한 종류의 게임 중에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제일 좋아하던 RPG는 울티마7 Part 1) 하여간 오랜만에 감동하며 게임을 즐기게 해준 고마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NBA Live 2006
XB360과 Obilivion을 사면서 게임을 하나 정도 더 사지 않으면 섭섭할까봐 잠깐 고민한 후 샀다. 하지만 EA 특유의 그래픽은 화려한데 게임은 재미없다는 전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게다가 자유투를 절대 넣을 수 없는 환상의 조작감이란.. (내가 게임 감각이 둔해서 그러는 것일지도?) 어쨌거나 30분쯤 플레이하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중고시장에 내다 팔았다.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Ninety Nine Nights ("N3")
Kingdom Under Fire 시리즈로 제법 이름을 알린 국내 개발사 판타그램에서 만든 게임인데,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먼저 발매되고 나중에 국내에서 한글판이 발매되었다. 진삼국무쌍의 아류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싹쓸이 액션인데, 매력적인 외모의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 (몰입이 전혀 안됨), 불편한 세이브 시스템 (한 번 잡으면 세이브할때까지 1시간 이상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도 있음-_-), 높은 난이도 등으로 결국은 때려 친 게임. 아직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줬음.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Deadrising
게임의 잔혹성으로 인해 국내에서 정발이 안되어서 미국에서 사온 게임. 호러게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전기톱을 휘두르는 좀비무쌍;이었음. 다양한 무기(예: 전기톱, 잔디깎이기계, 정원사 가위, 카타나 등 수십가지의 무기가 있음)를 사용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도 훌륭하진 않아도 무난한 정도. 어쨌거나 울적할 때 전기톱을 휘두르며 좀비들을 대량학살할 수 있다는 훌륭한 게임이었다. 다만 게임 후반에 접어들면서 지루해진다는 단점이 있음.
그래픽: ★★★★☆
사운드: ★★★☆
게임성: ★★★★



덧글
이찬우 2006/11/06 11:24 # 삭제 답글
역시 이런 게임이 젤 좋지 않나? ㅎㅎㅎ 아이돌 마스터..-_-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3281620061103202504
하느니삽 2006/11/06 13:41 # 답글
이런 덕후 같은 넘! ㅎㅎ
anna 2006/11/12 12:47 # 삭제 답글
언젠가는 게임과 영화의 구분이 정말 모호해지는 때가 오겠다... 이렇게 뛰어난 화면에 스토리가 첨가된다면... 여기 교수들도 halo2 화면 보고 놀라워하죠.
하느니삽 2006/11/12 15:54 # 답글
곧 나올 Halo 3도 정말 예술일 듯 하고,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귀여워(Gears of War)도 연출은 정말 환상적이다. (스토리는 허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