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완벽한 하루 Life


지난 토요일의 일과

7:30 AM - 딸래미와 마님 기상

8:00 AM - 본인 기상 후 딸래미 아침밥 먹이며 수영장 갈 준비 시작

9:00 AM - 집에서 가까운 롯데월드 스위밍으로 출발!

9:30 AM - 롯데월드 지하주차장에서 롯데월드 스위밍 출입구로 들어가다가 '내부공사' 안내문 발견!!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방향 선회!

9:40 AM -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 수백명 보고 떡실신.  토이자러스 가서 장난감 사주고 집에 가기로 결정.

9:50 AM - 토이자러스가 있는 롯데마트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10시부터 개장!  안그래도 아침부터 되는 일이 없어서 열받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워커힐 수영장으로 목적지 변경!

10:30 AM - 워커힐 거의 도착해서 딸래미 카시트에서 고이 잠들음. ㅠㅠ  딸래미 잠든 틈을 타서 장거리 여행으로 변신.  워커힐에서 캐리비언 베이로 출발!!!

12:00 PM - 캐리비언 베이 도착.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여서 엄청 먼 주차장으로 안내 받음.

12:30 PM - 주차장에서 셔틀 타고 이동해서 드디어 캐리비언 베이 입장!

1:00 PM - 이런저런 수속을 밟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드디어 본게임(?) 시작!

1:10 PM - 비치 체어를 빌리려고 했으나 이시간에는 당연히 만석!  마님은 딸래미와 함께 파도풀로 .. 나는 딸래미 튜브 불기 시작.  

1:30 PM - 튜브 불어 넣는데 20분이나 걸리다니!!  (게다가 나중에 튜브 불어넣는 기계 발견..)  그래도 딸래미 튜브 타는 거 너무 좋아해서 다행!!!!!

2:00 PM - 군대리아에 버금가는 에버랜드표 버거세트로 점심 때우기!!

4:00 PM - 지친 몸을 이끌고 퇴장 준비

4:50 PM - 집으로 출발!  딸래미 착하게 출발하자마자 자기 시작!

5:50 PM - 스위트 홈에 도착 ㅠㅠ


중간중간 사소한 이벤트들은 생략했지만, 어쨌든 힘든 하루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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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꽃곰돌 2009/07/13 09:47 # 답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ㅋ
  • 하느니삽 2009/07/13 10:50 #

    집나가면 개고생이에요. -_-
  • 여름얼음 2009/07/13 10:19 # 답글

    으악 똑같은 캐비를 가셨는데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그래도 따님이 좋아하셔서 다행이네요. 삽님과 마님께서도 즐거우셨나요? ^^
  • 하느니삽 2009/07/13 10:51 #

    앗 캐리비언 베이 다녀오셨나요? 가는 과정은 좀 고달팠지만, 막상 가서는 물놀이 잼게 하다 왔어요. 딸래미가 튜브 타고 둥둥 다니는 걸 무지 좋아하더군요.
  • 가난한영혼 2009/07/13 10:24 # 답글

    워 힘드셨네요..그래도.....딸님이 잘 자서 다행이네요~ 계속 울었으면 ㄷㄷㄷ
  • 하느니삽 2009/07/13 10:51 #

    딸래미가 차 오래 타는 걸 싫어하는데, 다행히 장시간 이동할 때마다 자줘서 다행이에요.
  • Mr Hell 2009/07/13 10:39 # 답글

    아,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요, 평일에 휴가를 내서 가지 않고선 주말에; -_- 너무 힘든거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 하느니삽 2009/07/13 10:52 #

    정말 그 인파를 보니, 주말에 사람 많은 곳에 놀러가는 건 웬만하면 자제해야겠더군요. 평일날 휴가 받는 것이 답인데, 휴가를 자주 못내는 점이 안타깝죠. ㅠㅠ
  • oscar 2009/07/13 11:53 # 삭제 답글

    주말에 740분에 기상하시다니요? 님 평일 업무가 몹시 빡센걸루 짐작햇었는데....*.,*; ㅎㅎㅎ

    손꼽아 휴가일만 기달리고 있는 1인...ㅠ.ㅠ


  • 하느니삽 2009/07/13 14:46 #

    저도 주말의 낮잠이 몇안되는 낙 중의 하나인데, 수영장 놀러간답시고 일찍 일어났어요. 근데 평일에 일찍 인나는 게 힘들지 업무강도는 빡세진 않아요.

    저도 손가락 빨면서 휴가만 기다리고 있네요.
  • Raylene 2009/07/13 12:43 # 답글

    하드코어네요 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셧습니다. ㅠㅠ ㅠㅠ;;;;;;;

    그래도 캐러비안 베이....부럽당...촹...
  • 하느니삽 2009/07/13 14:47 #

    하루에 이렇게 여러 장소를 찍으며 돌아다닌 것도 처음인 것 같아요. 저 저질체력인데.. -_-

    캐리비언 베이 가서 저는 못놀고 딸래미만 놀았어요. 인생이 다 그렇죠 뭐;;
  • 시네마천국 2009/07/13 16:26 # 삭제 답글

    고행이네요......
  • 하느니삽 2009/07/13 18:30 #

    아침부터 똥개훈련 제대로 했죠. -_-
  • 서리구름 2009/07/13 16:51 # 답글

    ^_^ 멋진 아빠네요ㅎㅎ 저도 언젠가는 하느니삽 님 처럼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요 ^_^ 대한민국 아빠들 화이팅!
  • 하느니삽 2009/07/13 18:30 #

    저는 멋진 아빠 아니지만 -_- 서리구름님은 멋진 아빠 되세요. 나름 빡세게 살아도 멋진 아빠 되는 게 쉽지 않더군요. 저는 주로 욕먹는 아빠 ㅠㅠ
  • 엠박움 2009/07/13 17:46 # 답글

    따님과 마님과 함께한 하루......... priceless......

    아 아빠노릇 힘들근영;;;
  • 하느니삽 2009/07/13 18:31 #

    Priceless이긴 한데, 몸은 힘들더라. -_-
  • copacetic 2009/07/13 17:51 # 답글

    흠.. 저는 나중에 꼭 회사 앞에 방을 구하려구요
    학교가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리니 일찍 일어나는 데 질렸어요 ㅠ.ㅠ
  • 하느니삽 2009/07/13 18:32 #

    2시간은 좀 많이 힘들겠는데요;; 예전에 1시간씩 걸려서 회사 다니다가 요즘 15분 걸리니까 넘 좋더군요.
  • odlinuf 2009/07/13 21:51 # 삭제 답글

    떡실신! ㅋㅋ 출발해서 물에 발 담그기까지 네 시간 걸렸군요.
  • 하느니삽 2009/07/14 01:15 #

    정말 대장정이었어요. 집에서 캐리비언 베이 직접 출발했으면 1시간이면 갔을텐데요. -_-
  • 최수연 2009/07/14 05:47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 야, 웃겨 죽겠다.
    그래도 완전히 알찬 하루였겠네. 드라이브도 제대로 하고 말야.
    튜브 죽어라 불었는데, 너무 조금 논거 아니야?
    난 얼마전에 친구네 아파트 수영장에 간다고 눈알 튀어나오게 한 30분 튜브 불고 (보행기 같은 튜브 엄청 큰 거) 30분 정도 어지러움을 달래느라 누워있어야 할 정도였거든. 근데 막상 수영장 갈랬더니 비 올지도 모른다고 닫았더라. ㅜ.ㅜ 난 아까워서 바람 안 빼고 아직 두고 있어.
  • 하느니삽 2009/07/14 08:27 #

    하루종일 운전기사+짐꾼+물주 노릇 하느라 빡쎘다. -_-

    튜브 나도 눈알 튀어나올뻔; 했어. 바람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야 되는 튜브도 아닌데 타고난 폐활량이 약해서 힘들었음. 몇시간 못 놀고 바람 빼니까 허무하긴 했는데, 딸래미가 와들와들 떨면서 좀 추워하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그만 놀아야 했어.

    근데 눈알 튀어나오고 어지러울 정도로 튜브 불었는데, 수영장 닫았다니 허무했겠는걸. 고이 모셔뒀다가 담에 고대로 가져가야겠다. ㅎㅎ
  • 2009/07/14 07:4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하느니삽 2009/07/14 08:27 #

    오오 잘 지냈지? 참 신기하네. 나도 종종 놀러갈께~
  • rince 2009/07/15 17:36 # 삭제 답글

    그래도 따님과 마님은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돈은 많이 깨지셨겠네요 ㅎㅎ
  • 하느니삽 2009/07/15 17:59 #

    마님도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으리라 믿습니다. 딸래미는 넘 신나했고요.

    원래 롯데월드 스위밍 가볍게 다녀올 생각이었으니, 돈은 예상보다 많이 쓰게 됐네요.
  • John Lee 2009/07/17 02:37 # 삭제 답글

    고생 많으셨네요 ㅠ

    튜브 부는데 20분걸리셔서 낙오하시는데
    옆에 기계 발견하신 부분에서 빵터졌습니다 ㅎ
  • 하느니삽 2009/07/17 08:09 #

    정말 대장정이었어요. -_-

    튜브 부는 기계 ... 정말 안습이더군요. 튜브 불다가 눈알 튀어나올 뻔 했는데..
  • 은사자 2009/07/18 12:44 # 답글

    와..모험의 강도는 거의 해리포터급~!! 그래도 마님이랑 따님이 너무 좋아하셨겠어요오오~
    가만보면 삽님 정말 가정적이고 자상하다는.. 고생스럽기는 해도 한번 그렇게 놀고 오면 참 좋지 않아요?
    그래서 또 가게 되는 것 같은.. 전 이번에 오션월드에 갔다왔는데 좋더군요!!!
  • 하느니삽 2009/07/18 23:12 #

    딸래미 몇시간 즐겁게 놀기 위해 무수한 삽질을 했죠. 그래도 딸래미가 좋아하니까 보람찬 하루였어요.

    제가 사실 가정적이고 자상하다는 얘기를 오프라인에서 듣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저의 온라인 아이덴티티는 어째 그 쪽으로 가나봅니다. ㅎㅎ

    오션월드는 잼있으셨나요? 여기는 거리가 좀 있어서 당일치기로는 힘들겠더군요.
  • 은사자 2009/07/20 14:35 #

    전 케리비안 베이를 가본 적이 없어서 둘을 비교는 할 수 없는데 오션월드 잼있었어용~ ㅎㅎ
  • 하느니삽 2009/07/21 13:41 #

    오션월드 광고 보면 잼써 보이더군요.

    저는 캐리비언 베이 거의 7~8년 만에 갔는데, 놀랍더군요. 시설이 그 시절 그대로.. -_-
  • 해맑은탱쟈 2009/08/01 23:16 # 삭제 답글

    ㅎㅎㅎ 고단한 하루였군여~
    케리비안 베이 한번 가봤는데 재밌더군여 ㅎㅎ
  • 하느니삽 2009/08/03 08:18 #

    어쩌다보니 일정이 꼬이고 꼬여서 저렇게 되더군요. -_-

    캐리비언 베이 잼있죠. 근데 애기 데리고 가면 자기 재미는 포기해야 한다능;;;
  • 쿨짹 2009/08/08 04:24 # 답글

    아니 요새 왜 안보이신데요? 궁금...
  • 하느니삽 2009/08/08 18:36 #

    별 일은 없는데 걍 요즘 약간 블로깅이 뜸하게 됐네요. 쿨짹님 블로그는 계속 놀러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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